시드니 (Sydney)
오스트레일리아 남동해안을 끼고 있는 도시로, 남태평양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 중 하나이며 아름다운 항만으로 유명하다.
19세기초 유배지로 세워진 뒤 최초의 개척자들이 내륙으로 들어오기 전에 이미 주요 무역 중심지가 되었다.
지금은 오스트레일리아의 가장 거대한 대도시권이다.
2018년 11월 26일(월)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처치에서 시드니발 18:45분 비행기를 타고,
20:05분에 시드니 공항에 도착하였다.
호주 가이드님을 만나 호텔로 향하였다.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 주변 산책을 나왔다.
연 보라색꽃이 핀 나무가 우리를 반긴다. '수험생 나무'라고 한다고 한다.
호주 대학교 입학 시험 기간 한 달 여 동안 피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산책 나온 우리를 유도화가 반겨준다.^^
호텔 옆에 있는 자동차 극장!
시드니 관광을 하기 위해 호텔 문을 나서는데 올드 카가 보인다.
호텔 사장님 차라고 하는데.....
페더데일 애생 동물원을 먼저 탐방했다.
드디오 코알라와 캥거루를 눈으로 직접 보게 되었다.
캥거루
오스트레일리아를 비롯하여 태즈메이니아 · 뉴기니 주변에 분포한다.
캥거루는 종류에 따라서 그 크기가 다양하여 몸길이 25cm~160cm, 몸무게 0.5~80kg 정도이다.
큰 것은 몸길이가 약 2m, 작은 것은 토끼만한 것도 있다.
몸 색깔은 회색인 것과 붉은색인 것이 있다.
암컷은 대개 한 번에 새끼를 1마리 낳는데, 배에는 새끼를 기르는 주머니(육아낭)가 달려 있다.
갓난 캥거루 새끼는 길이가 2.5cm, 무게는 1g에 불과하다.
갓 태어난 새끼는 자기 힘으로 어미의 배에 있는 주머니 안으로 기어들어가 그 속에 있는 젖꼭지를 빨며 자란다.
6~12개월이 지나면 새끼는 주머니에서 나와 독립한다.
캥거루는 초식 동물로 보통 땅 위에서 지내는데 낮에는 그늘이나 덤불 등에서 쉬고, 새벽과 저녁에 활동한다.
캥거루는 굵은 꼬리로 몸의 중심을 잡고, 크고 튼튼한 뒷다리로 뛰어 다닌다.
시속 40km로 달릴 수 있으며 뛰는 힘이 강하여 5~8m, 때로는 13m까지도 뛰어오를 수 있다.
싸울 때에는 꼬리로 몸을 받치고 뒷다리로 상대를 걷어찬다.
캥거루에는 붉은캥거루 · 왕캥거루 · 왈라루 · 왈라비가 있다. 왈라비는 캥거루와 비슷하지만 조금 작다.
그 밖에 나무타기캥거루 · 덤불왈라비 · 쥐캥거루 등이 있다.(다음 백과)
화식조
관목 사이의 좁은 길을 빠르게 움직이고, 털이 없는 청색의 머리는 경골질의 투구로 보호되어 있다.
성조의 몸은 검정색을 띠고, 아성조는 갈색을 띤다.
수컷은 땅 위의 잎으로 덮인 둥지에서 길이 13cm 정도의 녹색 알 3~6개를 약 50일간 품으며, 줄무늬가 있는 새끼를 돌본다.
화식조류는 열매와 소형 동물을 채식한다.
3종(일부 학자는 6종으로 추산함)이 있으며, 각 종에는 몇몇 품종이 있다.
화식조는 뉴기니와 부근의 섬, 오스트레일리아에 서식하며, 체고가 거의 1.5m에 이르는 가장 큰 화식조류이다.(다음백과)
코알라
오스트레일리아 남동부의 숲 속에 사는데, 아기보기곰 ·주머니곰 등으로도 부른다.
몸길이는 60~80cm,몸무게는 4~15kg 정도로 귀가 크고 꼬리는 거의 없다.
몸집이 통통하며, 입 속에는 소리를 내는 볼주머니가 있다.
발은 크고 편평하며 사람의 손과 비슷하여 앞뒷발에 모두 5개의 발가락이 있다.
발가락 끝에는 날카로운 발톱이 있어서 나무를 잘 탄다.
앞발의 첫째발가락과 둘째발가락은 다른 발가락과 마주 보고 있어 나뭇가지를 잡는 데 알맞다.
털은 양털과 같이 부드럽고 촘촘하게 나 있다.
암컷의 배에는 새끼를 기르는 주머니가 있는데, 아래쪽이 열려 있고 안에는 2개의 젖꼭지가 있다.
임신 기간은 35일쯤이며, 보통 한 배에 1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새끼는 몸길이 1.7~1.9cm, 몸무게 1g 이하로, 주머니 안에서 몇 달 동안 지낸다.
조금 자라면 약 6개월 동안은 어미에게 업혀 지낸다.
코알라의 새끼는 주머니에서 나올 때가 되면 특별한 먹이를 먹는데, 어미의 엉덩이에 입을 대고 어미가 반쯤 소화한 것을 받아 먹는다.
코알라는 따로 보금자리를 만들지 않고 거의 나무 위에서 지낸다.
잎이나 새싹을 먹고 사는데 특히 유칼리나무의 잎을 좋아한다.
나무 위에서 이동할 때에는 보통 가지에서 가지로 건너가지만 때로는 땅 위를 걸어다니기도 한다.
낮에는 나뭇가지 사이에 걸터앉아서 쉬고, 주로 밤에 활동한다.
수명은 15~20년 정도이다. 혼자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데, 성질이 온순하여 사람들이 좋아한다. (다음 백과)
주로 밤에 활동한다는 코알라가 내 눈 앞에서 움직이고 있어 한참을 들여다 보았다.
너무 귀엽다.
곤한 잠에 빠져 있는 코알라!
색깔의 화려함이 극치를 달린다.
펭귄도 보인다.
고개만 들면 여기 저기 코알라들이 쉬고 있다.
코알라를 원없이 보았다.
새끼 주머니에서 새끼 캥거루가 고개를 내밀었다.
배설도 하고...
파충류 관으로 들어가보았다.
바깥 사람은 징그럽다고 찍지 말고 나가자고 했지만....
딩고(Dingo)
개과에 속하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야생개이다.
구조나 습성이 사육되는 개와 흡사하며, 건장한 몸통과 짧고 부드러운 모피, 털이 많은 꼬리, 곧추서고 끝이 뾰족한 귀가 있다.
몸빛깔은 황갈색에서 적갈색까지 다양하다.
단독 또는 작은 무리를 이루어 사냥을 하는데, 예전에는 캥거루를 먹었지만 지금은 토끼나 다른 가축을 먹는다.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들은 이들을 사냥개로 이용하기도 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블루마운틴 탐방 전에 점심 식사를 하러 'THE LOOKOUT ECHOPOINT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스테이크 중식을.....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베란다에서 블루마운틴 풍경을 먼저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시드니에서 서쪽으로 약 6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블루마운틴 국립공원(Blue Mountains National Park)은 2000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호주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총 8곳의 보호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면적이 서울의 4배에 달한다.
블루마운틴의 장관을 이루는 기암 중에서 유명한 곳은 세 자매의 전설이 깃든 세자매봉(Three Sisters)이다.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나온 스테이크!
새빨간 병솔꽃 나무(병 닦는 솔같이 생겨서 붙여진 이름)가 입구에서 우리를 반겨준다.
호주에는 메아리 즉, 에코라는 개념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유일하게 메아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Echo Point'이라고 한다.
호주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의 세자매 봉
현지 원주민들 사이에 이와 관련된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옛날 한 마법사가 아름다운 세 자매와 함께 살았는데, 마왕이 자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납치를 하려고 했다.
이때 마법사는 세 자매를 세 개의 바위로 만든 뒤에 마왕과 싸웠다고 한다.
하지만 싸우는 도중에 주술을 걸 수 있는 지팡이를 잃어버려 세 자매는 지금까지 돌로 남아있다고 한다.
그리고 마법사는 까마귀로 변해, 지금도 블루마운틴 어딘가에 있는 지팡이를 찾아 헤매고 있다고 한다.
가이드님이 자유 시간을 주어 산을 좋아하는 나는 세 자매봉까지 내려가 보기로 했다.
(하는 수 없이 남편도.....)
내려 가는 길 왼쪽 둔덕에, 어떤 의미인지는 몰라도 여러 동물들을 조각하여 바위 위에 세워 놓았다.
가파르고 폭이 좁은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세 자매봉으로 내려가는 가파른 계단!
드디어 도착한 세 자매봉 바위가 생각보다 크고 웅장하다.
도마뱀도 있고....
암석의 무늬가 특이하여 찍어 보았다.
꽃이 외롭게 피어 있어서....
세 자매봉이 잘 보이는 곳에서....
384m의 케이블카를 탑승 후 절경 감상(시닉스카이웨이)
스카이웨이를 타게되면 건너편의 봉우리로 이동하게 된다.
이 때 발 아래의 바닥면이 투명하게 되어 있어 고소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이 무서워한다고 한다.
이동 중에는 블루마운틴의 또다른 명소 카툼바 폭포를 볼 수 있다.
바닥은 무수워 쳐다 보지 않고 밖의 경치만 구경했다.
물의 양이 많지 않아 장엄한 느낌은 적었지만 볼 거리 중의 하나인 카품바 폭포
시닉 레일웨이
예전에 탄광을 위해 사용했던 트롤리(Torlly)를 개조한 것으로 52도에 이르는 가파른 협곡 위를 달리는 궤도 열차이다.
안내하는 아가씨들이 막간을 이용해 북으로 흥겨운 연주를 하고 있다.
위쪽으로 올라갈 때 뒤로 이동하기 때문에 스릴이 더 넘친다고 하는데, 우리는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탔다.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몇 번을 보내고 겨우 탔다.
세 자매봉이 보이기에 기념 촬영을...
궤도 경사가 보기만해도 아찔하다.
시닉월드(Scenic World)
에코포인트에서 약 2km, 도보로 30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
시닉월드는 1950년대 탄광촌이 었던 곳을 다시 개발하여 세운 곳으로,
시닉 스카이웨이, 시닉 레일웨이, 시닉 케이블웨이로 이루어져 있다.
이 모든 것들을 이용해 블루마운틴 그 중심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시닉 레일웨이
예전에 탄광을 위해 사용했던 트롤리(Torlly)를 개조한 것으로 52도에 이르는 가파른 협곡 위를 달리는 궤도 열차이다.
웬만한 무서운 놀이기구만큼이나 무섭고 짜릿했다.
광부들이 탔던 예전 레일웨이!
고사리 나무의 위용!
나무 줄기와 줄기가 연결된 모습이 여기 저기 보인다.
고사리 나무의 줄기 모습!
한글이 보이자 반가운 마음에 찰칵!
땅콩 모양의 호박인가?
야경 투어에 나섰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1973년 10월 20일 엘리자베스 2세가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거행됐고,
200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될 정도로 시드니를 넘어 오스트레일리아하면 바로 떠오르는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조가비 모양 같은 독특한 외양이 특징으로,
이런 건축학적 창의성과 공학적인 설계 구조 덕분에 20세기 최고의 건축물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지금은 시드니를 상징하고 호주를 상징하는 건축물이지만,
준공 당시에는 디자인이 이게 뭐냐?는 비아냥을 가득 들었다.
더군다나 건물 특유의 곡면 때문에 공사기간도 당초 예상보다 6년이 초과한 16년이 걸린 결과,
공사비가 엄청나게 들었다.
이런 점은 프랑스와 파리 시의 자랑인 에펠탑과 똑같다.
디자인은 덴마크 건축가인 이외른 웃손(Jørn Utzon,1918~2008)이 했다.
가까이에서 보면 무광의 아이보리색 타일과 유광의 흰색 타일이 배열된 형태이다.
이 타일들은 특별히 제작하여 때가 잘 타지 않고,
빗물만으로도 먼지가 충분히 깨끗하게 씻겨나가기 때문에 따로 닦지 않는다고 한다.
내부에서 밖을 바라볼 수 있는 유리창들은 대부분 45도쯤 기울어져 있는데,
이는 밤에도 밖을 잘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나무위키 참조>
시드니 하버 브리지(영어: Sydney Harbour Bridge)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 있는 다리이다. 시드니 도심에 위치한 철제 아치교로, 세계에서 4번째로 긴 아치교이다.
시드니 중심상업지구와 북쪽 해변 사이의 시드니항을 가로질러 철도, 차량, 자전거와 보행자의 통행을 담당하는 주 교량이며, 인접해있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함께 시드니와 오스트레일리아를 대표하는 상징물이다.
아치교 특유의 디자인으로 인해 시드니 지역 사람들에게는 "옷걸이 (The Coat Hanger)"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하버 브리지 위를 걸어 가며 오페라 하우스의 모습이 아름다워 계속 셔터를 눌러댔다.
아! 정말 아름답다. 설계하신 분의 창의적인 생각에 경의를......
음료수로 목을 축이자며 가이드가 안내한 곳!
나무로 보도 블럭을.
어젯밤에 찾았던 곳을 다음날 아침에 다시 찾았다.
타일이 선명하게 보인다.
바람이 어찌나 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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