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ırşehir(크르쉐히르)
'카파도키아'는 네브쉐히르, 카이세리, 크르쉐히르, 니데 를 합쳐서 부르는 지역이라고 한다.
2017년 3월 11일(토)에 제자 메르베 왯잔(Merve Özcan)과 함께 카이세리 근교에 있는 크르쉐히르를 탐방하기로 하였다. 카이세리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크르쉐히르까지 1시간 여를 달렸다.(1인 22TL) 관광 안내책에 나오지 않은 곳이라 메르베가 갈 곳을 조사하고 안내를 해 주었다.
Türk Büyükleri Anıtı-17개 동상 공원
역시 한 가운데 아타튀르크의 흉상이 있고.. ....
오스만 제국을 건국한 초대 군주이다.
Ahi Evran(아히 에으란:1169–1261) 모스크와 묘지
아히 에으란의 관
역사학과 학생들이 교수님과 함께 답사를 나와 둘러 본 후 기념 사진을 찍는데,
같이 찍자고 하여 끼어서 찍었다.
방해가 될 까 싶어 쭈뼛쭈뼛 돌아서려는데 고맙게도 들어 오라고 손짓을 한다.
강사 선생님의 지도로 열심히 집중하여 그림을 그리고 있다.
엄마를 따라 그림 공부를 하러온 아이와 함께...
차이까지 대접해 주어 맛있게 마셨다.
크르쉐히르 박물관
어느 도시를 가나 박물관과 울루자미, 성채가 기본적으로 탐방할 것들이다.
겨우내 봄을 기다리던 꽃눈이 쏘옥!
Cacabey Camii[자자베이 모스크:1272년]
'메자르'는 '무덤'을 뜻한다.
모스크 앞에서 두 집의 장례식이 치러지고 있다.
모스크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모스크 지하에 자자베이의 관이 있다.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지나가는 여대생에게 물어 보았더니 깨끗하고 큰 음식점을 소개해 주었다.
그래서 저녁도 이곳에서 먹었다.
식사를 하고 오니 장례식이 끝났나 보다.
아까와는 다른 느낌의 모스크 내부.
돌무쉬를 타고 카만에 있다는 박물관을 찾아 나섰다.
Kaman–Kalehöyük Arkeoloji Müzesi(칼레회육 고고학 박물관)
발굴하는데 일본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발굴하는 장면 사진과 나온 유물들을 깔끔하게 정리를 잘 해놓았다.
일본 정원을 잘 꾸며 놓았다.
'잘려진 다리'를 찾아 가는데 친절하게 우리를 안내해준 터키 청년들과 함께.
Kesikköpru(잘려진 다리)
다리가 잘려 중간 부분을 새로 이은 부분이 보인다.
다리를 건너와서 바라본 모습
갑자기 하늘이 캄캄해 지더니 비가 온다.
버스를 가다리기엔 시간이 오래 남았고 춥고 인적이 없어 지나가는 차를 얻어 타려고 손을 들었으나 그냥 지나간다.
한참을 시도하다가 버섯을 시내 음식점에 배달하는 사람들을 만나 시내로 들어왔다.
옛 교회에 가고 싶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느라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그 곳으로 가는 버스가 끊겼다고 하여 체념을 하고 카이세리로 돌아왔다.
'터키 여행 이야기 > 중앙 아나톨리아 지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스키셰히르 (0) | 2017.03.24 |
---|---|
카이세리-데벨리 (0) | 2017.03.23 |
네브세히르 - 젤베 야외 박물관 (0) | 2017.03.19 |
네브세히르 - 으흘랄라 계곡 (0) | 2017.03.19 |
카파도키아 - 3차(괴레메 야외 박물관을 중심으로) (0) | 2017.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