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리스 오 2016. 12. 21. 17:37

 

GERMİR YUKARI MAHALLE RUM KİLİSESİ

 

여러 기록과 상인들의 말에 따르면 이 교회가 1837년에 지어졌다.

Kayseri Taşınmaz Kültür Varlıkları Envanteri(Kayseri 2008)

 

 

 

2016년 12월 11일 주일 아침에 둘이서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린 후, 게르미르의 종탑이 있는 교회를 다시 찾았다.

시내에서 게르미르 행 버스를 타고 15분 쯤 되었는데,

기사님이 '킬리세. 킬리세'하며 내리라고 한다.

우리가 교회를 찾는지 어떻게 알고 있는지.....     

 

2014년 11월 22일에 찾았을  때의 모습.

 

   

 

 

 

 

 

 

 

 

 

 

 

2년 전에 찍은 교회 내부 사진인데, 비교해 보면 낙서만 더 늘어났다.

 

 

 

 

 

 

 

 

 

 

교회 천장 돔의 모습

 

 

 

 

 

 

 

 

 

 

 

 

2층에서 옥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 통로

 

교회 지붕에서 내려다 본 마을의 모습. 

 

 

 

 

 

 

 

 

 

 

 

 

 

 

 

 

 

 

 

 

 

 

 

 

 

 

 

 

 

 

 

 

 

 

 

 

 

 

 

 

 

 

 

 

 

 

 

이 아이들이 언덕에서 우리를 보고 손을 흔들더니 밑으로 내려왔다.

그래서 손짓으로 우리도 올라가고 싶다고 했더니 흔쾌히 안내를 해 주었다.

사진을 찍자고 했더니 알아듣지 못하는 터키 말로 뭐라고 하며 손을 젓는다.

그래서 '잘 생겼다'고 칭찬하며 여러번 설득 끝에  겨우 한 장 찍었다.^^

 

교회 뒤 언덕에서 찍은 교회 모습

 

 

 

 

 

 

 

웨딩 활영을 하러 교회 지붕까지 올라온 신부의 용기가 대단하다.

둘이 백년해로 하기를....

 

 

 

저 멀리 알리산과 에르지예스 산이 보인다.

 

 

 

 

 

 

GERMİR (KONAKLAR) AŞAĞI MAHALLE RUM KİLİSESİ

 

 

 

1725년에 지어졌고, 1835년에 복원되었다. 

Kayseri Taşınmaz Kültür Varlıkları Envanteri(Kayseri 2008)

 

터키 부부가 우리를 보더니 반가워하며 차에서 내려 안내를 해 준다고 했다. 

바깥 사람이 기자라고 하며 바로 '게시'로 갈 것인데, 같이 가겠느냐고 하여 게르미르를 더 둘러 보겠다고 사양했다.

   

 

천장이 위험하게 보인다. 

 

천장 돔 밑의 네 부분에 벽화가 그런대로 남아 있다. 

 

 

 

 

 

 

 

 

 

 

 

 

 

 

 

 

 

 

 

 

 

<사진 4879>

 

 

GERMİR ERMENİ KİLİSESİ

 

 

2년 전에 왔을 때는 문이 잠겨 있어 발돋움하여 한 장 찍었다.

 

 

문이 열려 있어 살짝 밀고 들어갔다. 여자 아이 두 명이 나와 맞아 주었다.

 "Eski Kilise?" 했더니 아니라고 한다.

들어가 봐도 되느냐고 몸짓을 했더니 엄마를 부르며 삼층으로 데리고 간다.

엄마에게  "Eski Kilise?" 했더니 또 아니란다.

3층에 올라가 주위를 살펴 봐도 방으로 쓰는 곳과 창고 하나 밖에 없다. 

 

 

 

아이에게 이곳이 뭐냐고 물으니 동물원이란다.

아마 가축을 기르는 곳이라고 하는 것 같다. 

나중에 카이세리 시에서 나온 책을 찾아보니 교회 이름도 있는 옛 교회당이 맞다.

 

교회에서 살고 있는 아이와 그 친구와 함께.

 

 

길에서 바라 본 3층 교회당의 모습, 옆에 사는 분들에게 "Eski Kilise?" 라고 했더니 맞는다고 한다.^^

 

세 교회 탐방을 다 마치고 동네를 한 바퀴 둘러 보기로 하였다.

 

 

 

 

 

 

 

 

 

 

 

유적 표시가 된 곳을 물었더니, 자기 택시에 타라고 한다. 

퇴직 후 개인 택시를 몰고 있다고 한다. 

물어물어 그 곳을 찾았으나 굳게 자물통이 잠겨 있다. 

전화를 이곳 저곳 해 보았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 볼 수가 없었다.

작은 구멍으로 들여다 보니 나무로 된 큰 나사 같은 것이 보이고, 조형물 말과 사람도 보인다. 

 

 

밖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맷돌.